동문회소개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 입니다.

회장인사말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운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모두 건강하시고 바라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지지를 받아 단국치대 동창회장이라는 영광스런 명예를 부여받았습니다만 부족할 따름인 제가 모교와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제게 주어진 이 막중한 사명을 얼마나 잘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이제 어느덧 저희 단국치대는 개교 33주년이요, 동창회의 역사는 27년이 되어 갑니다. 돌이켜보면 그동안 “단국치대”라는 그 이름 아래 때로는 마이너리티로서 큰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때로는 아무도 돌보아주지 않는 곳에서 그저 홀로 외로이 묵묵히 견뎌온 시절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많은 동문 선후배님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과 희생으로 “단국치대”는 이제 무시할 수 없는 치과계의 한 영향력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그 영역을 서서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우선 단국치대를 사랑하여 그 자리를 지키며 발전시켜온 모든 동문들의 숨은 열정에 심심한 감사를 올립니다.

역대 동창회에서는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위하여 체육대회, 학술대회, 기금모금, 장학사업 및 연구지원 등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일들을 해왔습니다. 지난 해에는 동창회에서 모교 교수님들의 연구활동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엄정한 심사기준에 의거하여 1000만원의 동창회 학술발전기금을 기꺼이 희사한 바 있으며, 1기 동문들은 20주년기념행사에서 5000만원이나 되는 거금을 모교신축기금으로 기증하는 모범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동문들은 기부금으로 2013년 3월 새 병원과 치과대학 건물이 완공되어 진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크고 작은 모습들은 우리 단아인의 잠재력과 가능성의 일부를 확인시켜 준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저는 훌륭한 동문들의 이와 같이 실천하는 모교애가 초석이 되어 앞으로 우리 단국치대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믿습니다.

우선 우리 동창회에 주어진 가장 중요한 과제는 분산돼있는 단아인들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일입니다. 따라서 제가 임기동안 이루고자 하는 중점사업은 첫째, 단아인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체계적인 장의 마련이며 둘째, 수퍼클리니션을 자부하는 개업의를 위한 수준 높은 학술∙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행이며 셋째, 치과계에서 대내외적으로 단국치대의 위상을 높여 나가기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천입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적극적으로 실천되면 개개인 동문들의 역량이 강화됨은 물론이거니와 그것을 매개로 동문들의 결집력이 증가되고 활발한 토론의 장으로 확산되어 더불어 치과계를 주도하는 큰 에너지를 얻을 수 있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세워주신 단국치대 동문의 명예로운 자리에 서서 앞으로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여 단국치대와 사랑하는 단아인의 발전을 위하여 맡은 바 소명을 다할 것입니다. 동문 여러분, 부족한 저를 도와 이제 그동안에 쌓여온 단국인의 내재된 역량들을 모아 마음껏 발휘하여 봅시다. 움추림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펴고 힘있는 단아인의 시대를 열어갑시다. 급변하는 사회적 변화를 직시하며 적극적으로 치과계의 문화를 우리가 살맛나게 변화시켜 나갑시다. 그리고 이제 뭉치고 뭉쳐 단국인의 이름을 자랑스럽고 빛나게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16대 동창회장 홍준석